16일 하루 동안 서울, 경기에서만 161명...사랑제일교회 확진자만 116명

16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197명 발생했다. /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6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197명 발생했다. 이중 해외유입은 9, 나머지 188명은 국내발생이다. 사랑제일교회 등 교회 관련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서울과 경기가 확산을 주도했다.

1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97명으로 국내발생이 188, 해외유입이 9명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15515명이다.

신규 국내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8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북구사랑제일교회관련 58, 관악구소재 요양병원 관련 1, 타시도 확진자 접촉(용인시우리제일교회)3, 양천구 되새김교회 3, 확진자 접촉 16, 경로확인 중 6명이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다니는 교인1명이 지난 12일 최초 확진 후, 15일까지 198, 16116(서울시 58, 타시도 58)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315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209명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총 조사대상자는 4066명으로 이중 서울은 1971, 타시도는 1426명이다. 나머지 669명은 주소 불분명 거주자다. 또한 서울 시민 1971명 중 492명은 통화가 연결되지 않고 있다. 또 주소 불분명 669명 중 116명은 통화가 됐지만 553명은 아직 통화가 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이들로 인한 깜깜이 전파가 우려된다.

양천구 되새김교회를 다니는 교인1명이 지난 12일 최초 확진 후, 15일까지 6,16일에 3명이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모두 서울 확진자다. 최초 확진자와 동일시간대 예배자와 성경공부모임에 참석한 73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9, 음성 61,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경기에서는 67(중대본 기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청 기준으로는 72명이다. 조사 중 10, 사랑제일교회 35, 파주 커피전문점 17, 우리제일교회 6, 골드트레인 1, 양평 숲속학교 3명이다.

이밖에 부산 7, 인천 7, 광주 7, 대구 1, 대전 2, 강원 1, 충북 2, 충남 3, 전북 1, 경북 1명이다. 울산과 전남,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9명으로 검역에서 2, 지역사회 자가격리 중 7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4, 외국인 5명이다. 유입국가는 방글라데시 2(외국인), 키르기스스탄 1(외국인), 인도네시아 1(외국인), 쿠웨이트 1(내국인) 몰타 1(내국인), 미국 1(내국인), 알제리 1(내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1(외국인)이다.

한편, 신규 격리해제자는 7명으로 총 13917(89.70%)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293명이 격리 중이다. ·중증 환자는 1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치명률 1.9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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