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석 음성 인식, 내 차 위치 공유 등 운전자-차량 연결하는 모빌리티 기술 탑재

6년만에 선보이는 기아차 4세대 카니발의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사진:기아차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6년만에 선보이는 기아차 4세대 카니발의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신형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 7, 9, 11인승 모델로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3160만원부터다.

28일 기아차에 따르면, 신형 카니발은 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신기술 모든 사용자를 배려한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공간 운전자와 차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모빌리티 기술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4세대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총 2개 모델로 출시되며 7인승/9인승/11인승으로 운영된다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이 탑재된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94PS(마력),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9.1km/(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이 탑재된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PS(마력), 최대토크 45.0kgf·m 복합연비 13.1km/(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신형카니발은 6년만의 신차답게 이름빼곤 다 바뀌었다. 특히 이번 신형 카니발에는 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기술이 적용돼 한층 편리해졌다. 우선 세계 최초로 적용된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가 적용됐고, 별도의 조작 없이도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도어 주변에서 일정시간 동안 기다리면 자동으로 문이 열린다. 스마트키의 락(Lock)/언락(Unlock) 버튼을 일정 시간 누르면 테일게이트와 슬라이딩 도어를 동시에 열고 닫을 수 있는 원격 파워 도어 동시 열림/닫힘이 적용돼 한 번의 조작으로도 슬라이딩 도어와 테일게이트를 모두 열고 닫을 수 있다. 특히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자동 닫힘 기능으로 스마트키만 가지고 있으면 이를 감지하고 차량에서 멀어지는 경우에 테일게이트가 자동으로 닫힌다.

신형카니발은 하차하는 동승자를 위한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후석 탑승자가 하차하려고 할 때 후측방에서 차량이 접근하는 경우 파워 슬라이딩 도어를 잠김 상태로 유지하고 경고음을 울려 사고를 예방하도록 도와주는 파워 슬라이딩 도어 연동 안전 하차 보조가 적용됐다. 또한 슬라이딩 도어가 열리는 부분의 바닥을 비추는 승하차 스팟램프도 동급 최초로 장착됐다.

신형 카니발은 실내공간도 한층 편안하고 안락해졌다. 우선 운전석에는 첨단 감성의 12.3인치 클러스터(계기판)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한층 시인성과 편의성이 강화됐다. 센터페시아 버튼은 터치 방식으로 구현해 세련된 디자인과 편리한 조작감을 모두 갖췄다. 최근 유행중인 앰비언트 라이트도 장착됐다.

후석 공간은 동승자를 위한 편의 기술을 탑재해 프리미엄 라운지에 머무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2열 좌석에는 탑승자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적용돼 퍼스트 클래스 같은 최상의 편한함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는 버튼을 한 번 만 누르면 사용자를 무중력 공간에 떠 있는 듯한 자세로 만들어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시키고 피로도를 줄여준다.

신형 카니발에는 최신 모빌리티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신형 카니발에는 후석 음성 인식 내차 위치 공유 내비게이션 연동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카투홈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이 적용됐다. 동급 최초 적용된 후석 음성 인식은 기존에 운전자만이 할 수 있었던 에어컨 켜기/끄기”, “시원하게/따뜻하게와 같은 명령 제어를 후석 탑승자의 음성 명령으로도 가능하도록 돕는 기술로 후석 탑승자가 내비게이션 길 안내와 블루투스 오디오 등을 조작하고 후석의 시트, 공조, 창문 등도 제어할 수 있다. 목적지까지 남은 시간, 거리, 운행 속도 등의 정보를 공유 대상자에게 보낼 수 있다. 운전자가 내비게이션 설정화면을 통해 2열 시트를 조절할 수 도 있다. 차안에서 집안의 조명(침실, 거실, 주방 등), 온도, 가스 밸브, 도어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신형답게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총 출동했다. 신형 카니발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모니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안전 하차 보조(SEA, Safe Exit Assist) 뒷좌석 탑승자 알림(ROA, Rear Occupant Alert) 등이 적용됐다.

이같은 주요사양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3160만원 노블레스 3590만원 시그니처 3985만원이다. 7인승은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3824만원 시그니처 4236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카니발은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난 뛰어난 상품성으로 소가족에서부터 대가족, 비즈니스 상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차량으로 재탄생했다신형 카니발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으로 고객들의 일상에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