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총 1만2563명으로 전일대비 38명 증가...해외유입 5명, 지역발생 23명

해외유입 감소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일 대비 절반 수준인 28명으로 감소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해외유입이 줄어드니 국내 신규 발생자 숫자도 크게 감소했다. 전일 50명을 넘었던 신규확진자수가 25일 절반 수준인 28명으로 내려갔다. 이날 해외유입 신규확진자는 5명이다.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총 12563명으로 전일대비 38명 증가했다. 해외유입은 5, 지역발생은 23명이다. 해외유입은 유럽1, 파키스탄 2, 필리핀 1, 인도 1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과 경기, 대전 등이 주도했다.

지역별 신규확진자 발생현황을 보면, 서울에서는 9명의 신규확진작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1명이다.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1,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2, 기타 1, 경로 확인중 4명이다.

경기에서는 7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모두 지역 발생이다. 여의도자동차 모임 1, 강남 수입화장품 방문판매 1, 쿠팡덕평물류센터 2, 지역감염 3명 등이다.

이밖에 대전 4(지역발생), 인천 1(지역발생), 충남 1(지역발생), 검역 4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 발생현황을 보면,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임 관련 어제 3명이 확진됐고, 역학조사 결과 4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확진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3, 경기 3, 울산 1명이다. 보건당국은 이 모임이 방문판매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집단감염사례와의 연관성 및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 이다.

경기 이천시 소재 쿠팡 덕평물류센터 관련해 직원 1명 및 그의 가족 1명이 신규로 확진되었다. 현재 물류센터는 폐쇄한 상황다.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현재까지 접촉자 189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 이다.

대전 서구 방문판매 관련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방문자 35, 접촉자 36명 등 총 71명이다. 지역별로는 대전 51, 충남 9, 서울 5, 전북 2, 세종 2, 광주 1, 경기 1명이다. 대전서구 방문판매 추가 전파 현황을 보니 힐링랜드23 7, 자연거강힐링센터 4, 가러라 통증아 4, 홈닥터 21, 가족 및 기타 직장 35명 등이다.

서울 영등포구 한강 부근 자동차 모임에서는 역학조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초 증상 발생일은 지난 12일로 한강모임(6.15) 이전인 8일부터 식당, 주점과 같은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모임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감염은 한강 모임 이전에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추가로 접촉자 등 감염경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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