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만1206명으로 전일대비 16명 증가... 지역발생 13명, 해외유입이 3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 증가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 증가했다. 지역발생이 13명으로 이태원클럽發 N차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유치원 등원 앞두고 서울 강서구 유치원생이 신규 확진되면서 교육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1206명으로 전일대비 16명 증가했다. 지역발생이 13, 해외유입이 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중대본 기준(0) 6, 서울시 기준(오전 10) 8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6명은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자다. 2명은 기타다.

경기에서도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발생 5, 해외유입 1명이다. 지역발생은 이태원클럽 관련 2, 안양 주점 1, 은혜감리교회 1, 기타 1명이다. 해외유입은 아랍에미리트 1명이다. 이밖에 대구 1(지역발생), 인천 1(지역발생), 경북 1(지역발생) 이다. 검역은 1명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 코로나19 확진 강사와 관련된 6세 유치원생이 신규 확진됐다. 이 유치원생은 최근 미술학원에서 확진 강사의 수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강사는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미술 수업을 하고 동료 강사 3명과 접촉했다. 오는 27일 유치원생 등원을 앞두고 있어 보건당국과 교육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원어성경연구회 관련 경기 의정부시 주사랑교회에서도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지난15일 원어성경연구회 모임에 참석하여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참석자 대상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원어성경연구회 관련 누적확진자는 서울 양천구 은혜감리교회 1,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우리교회 6, 경기도 의정부시 주사랑교회 1명 등 총 8명이다.

경북 구미시 엘림교회 관련하여 교회가 위치한 새마을중앙시장 상인에 대한 검사 결과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엘림교회 교인 7(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및 가족 포함), 상인 1명 등 총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237명으로 늘어났다. 5차 전파 사례 7, 6차 전파 사례 1명 등으로 N차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2, 경기 59, 인천 45, 충북 9, 부산 4, 경남 2, 전북 2, 대전 1, 충남 1, 강원 1, 제주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클럽 방문 96,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 141명이다. 연령별로 보면 18세 이하 28, 1929124, 3035, 4022, 5016, 60세 이상 12명이다. 성별로는 남자 183, 여자 54명이다.

한편, 중대본은 최근 유럽 및 미국에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관련 소아 특이사례 보고가 이어지고 있어, 525일부터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이하 다기관염증증후군’)” 감시 및 조사체계를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9시 기준 코로나19 완치자는 13명 증가한 1226, 사망자는 1명 증가한 267, 격리자는 2명 증가한 713, 검사 중 의심환자는 1244명 감소한 19089, 음성결과자는 7376명 증가한 7961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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