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시한 운동, 야외활동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웨어러블하게 연출할 수 있어
기능성과 착화감 업... 니트소재 대세

봄을 입은 러닝화·워킹화·스니커즈 신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스포츠·패션업계가 봄을 맞아 러닝화·워킹화·스니커즈 신제품 대방출 중이다.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실내 운동과 가까운 산책 등 그리고 출근 등 일생생활에서 활용할 만한 신발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것. 여기에 야외활동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웨어러블하게 연출할 수 있는 스니커즈도 동참하고 있다. 올해 역시 기능성 소재와 니트 소재가 대세다.

우선 다이나핏은 러닝 시 신체가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해 더욱 즐거운 러닝을 도와주는 러닝화 슈퍼스퍼 (Super Spur)’ 2종을 출시했다. 슈퍼스퍼 레이저는 나이트러닝에 최적화된 러닝화다. 최근 사람이 적은 밤에 한강로 등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갑피 부분의 재귀반사 소재가 나이트런의 속도감 넘치는 이미지를 보여준다. 미드솔에는 빛이 투과될 정도의 저밀도를 지닌 반투명 소재 스퍼폼(Spur Foam)이 적용돼 기존 EVA 소재의 한계를 뛰어넘는 경량성과 고탄성을 갖췄다. 우수한 탄성 복원력을 지닌 오소라이트 오리지날 인솔과 접지력을 강화한 아웃솔을 적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감 있는 러닝을 도와준다. ‘슈퍼스퍼 니트는 좀 더 여유있는 핏으로 편안하게 지탱해주는 러닝화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런닝화다.

칸투칸은 경량감과 안정감 갖춘 ‘ FKJR84 올라이트 와이어 러닝 운동화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360g에 불과한 경량감뿐만 아니라 발의 피로와 부상을 방지해 주는 안정감을 모두 갖췄다. 올라이트 와이어 러닝 운동화에는 메쉬와 니트, 파이론 등의 가벼운 소재를 사용하면서 쿠션감과 접지력이 우수한 미드솔과 아웃솔이 적용됐다. 전체적으로 적용된 니트의 촘촘한 통기 구멍을 통해 신발 속의 더운 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외부의 시원한 공기가 유입되어 장시간 신발을 착용하거나 운동을 해도 쾌적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발목을 감싸는 푹신한 착화감으로 장시간의 걸음에도 발목 쓸림 등의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걸으실 수 있다.

아이더는 쿠셔닝화 퀀텀(QUANTUM)’의 두 번째 시리즈 퀀텀 인피니티(QUANTUM INFINITY)’를 출시했다. ‘퀀텀 인피니티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쿠셔닝, 착화감이 장착돼 가벼운 조깅부터 하이킹, 등산까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착용할 수 있는 고기능성 하이킹화다. 기존 퀀텀보다 쿠셔닝이 더욱 업그레이드됐고, 뛰어난 충격흡수력과 반발탄성을 갖춰 장시간 착용해도 발에 전해지는 충격과 피로도가 적다. 워킹부터 하이킹, 러닝, 등산까지 어떠한 아웃도어 활동도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다. 쿨링 유지 기능을 더하고 부드러운 착용감과 통기성도 매력적이다.

오니츠카타이거(Onitsuka Tiger)는 헤리티지 아이템 델리게이션(DELEGATION)을 업그레이드한 모델 델리게이션 청크(DELEGATION CHUNK)’ 를 출시했다. ‘델리게이션 청크는 오니츠카타이거의 헤리티지 아이템인 멕시코 델리게이션(MEXICO DELEGATION) 어퍼에 청키 러너(CHUNKY RUNNER) 아웃솔을 더한 모델이다. 미드솔에는 오니츠카타이거의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퓨즈젤(fuzeGEL)과 오솔라이트(OrthoLite) 인솔을 사용하여, 뛰어난 쿠셔닝을 선사한다. 또한, 볼드하고 청키한 아웃솔임에도 가벼운 무게감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버킷 디워커V2’를 출시했다. ‘버킷 디워커V2’는 트라이앵글 멀티셀과 함께 뒤축에 TPU(Thermo Poly Urethane) 사출을 적용해 안정감 있고 편안한 그립감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선, 뒤축에 적용된 TPU 사출 구조는 견고한 갑피를 완성시켜 장시간 보행 시에도 발등을 안정적으로 지지해 우수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기존 버전의 단방향 구조에서 3방향 멀티셀 구조로 업그레이드돼 운동화 바닥면의 마찰력과 접지력을 높여 지면에서 안정감 있게 발을 잡아준다. 여기에 청키 아웃솔을 적용해 5cm임에도 과하지 않은 투박한 멋을 살렸다. 또한, 오리지널 버전에도 적용됐던 3DX 인솔과 최적의 쿠셔닝을 제공하는 DX 폼을 적용해 발과 지면 사이의 충격을 완화했고 뒤축 고리에는 빛 반사가 뛰어난 리플렉티브 3M 포인트를 적용해 야간 착화 시 안전성을 더했다.

르까프는 시티러너를 위한 에어로 런을 출시했다. 쿠셔닝과 안정성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사이드 부분에 우수한 탄성과 통기성의 베네핏 니트를 사용해 격렬한 움직임에도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아준 것이 특징이다.

아디다스는 뛰어난 탄력감의 부스트 폼을 적용한 울트라부스트20’을 선보였다. 프라임 니트 어퍼에 초미세 박음질 기술인 TFP(Tailered Fiber Placement) 공법을 사용해 발과 신발의 밀착도를 최대한 끌어올렸다.

프로스펙스는 올 봄ㆍ여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적인 워킹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파워소닉BX 시리즈, 1020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어글리슈즈 하운드 시리즈와 니트형으로 높은 착화감을 내세운 헬리우스 이볼루션 시리즈 제품 등을 출시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런닝화, 워킹화, 스니커지등은 신체 스트레스를 줄여 즐거운 활동을 돕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패셔너블 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이 대세”라며 더 재미있고 스타일리시한 운동뿐만 아니라 일생생활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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