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10명 이하로...경기 23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지역사회 집단감염도 문제지만 해외 역유입이 더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30시 기준 검역에서 신규확진자가 22명으로 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정부가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지만 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3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2명으로 전일 대비 86명이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하루사이 신규확진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경기다. 경기는 30시 기준 전일 대비 23명이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는 539명이 됐다.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8, 해외 유입 7, 2·3차 감염6(평택확진자3, 미군부대접촉자 2, 수원확진자 접촉자 1), 효사랑요양원 2, 생명수교회 1명 등이다.

서울은 전일대비 18명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 506명이 됐다. 서울이 공개한 3일 오전 10시 기준으로는 25명 추가다. 해외유입이 19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구로 콜센터 관련 1,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2명 기타 3명이다.

대구는 신규확진자가 10명 이하로 내려왔다. 31번 확진자(신천지 교인)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 된 이래 처음이다. 대구는 30시 기준 전일대비 9명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수 6734명을 기록했다.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에서 4(환자 1, 종사자 3/총 확진 151), 달성군 소재 대실요양병원에서 2(환자 2/총 확진 97), 서구 한신병원에서 1(환자 1/총 확진 2)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확진자 접촉으로 2, 해외입국자 중 1(미국)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밖에 경북에서 5, 강원에서 2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1명이 주가된 지역은 인천, 광주, 충북, 전북 전남, 경남이다.

30시 기준 완치자는 전일 대비 193명 증가한 6021, 격리자는 112명 감소한 3867, 사망자는 5명 증가한 174, 검사가 진행중인 의심환자는 1023명 증가한 18908, 음성결과자는 1421명 증가한 414303명이다.

한편, 해외입국자 현황을 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체 입국자는 총 344390명으로 전년 대비 92% 감소하했다. 입국자 중 우리 국민이 7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출발지별로 확인한 결과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7% 감소(875,03424,912)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온 입국자도 각각 전년 대비 58%, 71%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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