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매출 전년 比 46% 성장...리테일 매출의 11% 차지
매장 방문자 수 8억3900만명... 매장수 지난해 7개 늘어난 374개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케아의 운영사인 잉카그룹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5% 성장한 리테일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29일 잉카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회계연도 리테일 매출은 367억 유로로 전년 대비 5% 성장했다. 이커머스 매출은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이는 총 리테일 매출의 11%. 매장수는 총 30개국에서 총 374개로 지난해 신규매장 7개가 늘어났다. 방문자수는 총 83900만명이다.

특히 잉카그룹은 지난해 런던, 모스크바, 뉴욕, 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에 11 개의 도심형 접점 오픈했다.

또한 잉카그룹은 14 개국에서 총 534 대의 풍력 발전 터빈과 2개의 태양광 발전 시설에 투자하고, 전세계 이케아 매장 및 건물에 총 92만개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사업 운영과정에서 소비되는 에너지 전량을 재생 에너지로 생산하는 에너지 자립 기업으로서의 목표 달성했다.

7개 시장에서 가정용 태양광 솔루션 비즈니스인 홈 솔라(Home Solar)’ 런칭해 고객 29% 증가, 사용자 1인당 평균 전기세 약 400유로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잉카크룹은 알뜰코너 및 플랫팩 재포장을 통해 약 4,700만 개의 제품 재판매하며 자원순환에 기여했고 모든 직급에서 성비 차별을 없애고자 노력, 관리자급에서 남녀 50:50 비율 달성했다.

이밖에 잉카그룹은 166,200명의 직원이 다양성과 포용을 누릴 수 있는 기업 문화 구축, 전 직원 중 81%가 잉카 그룹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평가 받기도 했다.

예스페르 브로딘 잉카 그룹 대표는 잉카 그룹은 글로벌 리테일 기업으로서 당사가 사람과 지구에 끼치는 영향과 그 책임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이케아 비전에 따라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앞으로도 비즈니스 성장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홈퍼니싱 솔루션을 더 낮은 가격으로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잉카그룹은 올해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혁신적인 변화를 가속화하고자 현재 기존 오프라인 매장과 도심형 접점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접근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켜 선도적인 멀티채널 리테일러로 성장하는데 집중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낮은 가격과 편리함을 제공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새로운 이케아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잉카 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지역사회와 지구에 지속가능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실천하고자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활, 자원순환 지원 및 기후변화 대응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의 3개 핵심 분야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케아 코리아는 한국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쉽고 편리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내달 13, 서울경기권 외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매장인 이케아 동부산점을 오픈한다. 상반기 중 수도권 내에서 국내 첫 도심형 접점을 선보인다. 또한 한국여성재단과 함께하는 양육미혼보 행복 만들기 지원사업 맘업 프로젝트’, 어린이의 놀 권리 회복 및 놀이환경 개선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의 잘 노는 우리학고 만들기캠페인 등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