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클래스 등 4개 등급 운영...등급에 다른 혜택 차별화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현대홈쇼핑이 TV·온라인 멤버십을 통합한다. 등급은 4개로 운영된다. 프로모션용 ‘H몰 적립금’도 ‘H포인트’로 변경된다. H포인트는 현대백화점그룹 전 계열사에서 사용이 가능해진다.
9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TV·온라인 멤버십 통합된 현대 홈쇼핑 멤버십 등급은 ▲골드(1회 이상 구매) ▲플래티넘(5회&50만원 이상 구매) ▲다이아몬드(10회&100만원 이상 구매) ▲탑클래스(20회&200만원 이상 구매) 등 총 4개 등급으로 운영된다. 등급 심사는 6개월 간의 구매 실적이다.
매달 각 등급별로 회원에게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골드 등급은 3000원 할인(2장) 쿠폰, 플래티넘 등급은 5000원(1장)·3000원(2장)과 5% 할인(1장) 쿠폰이 각각 제공된다. 다이아몬드 등급의 경우 5000원(1장)·3000원(2장)·5% 할인(2장) 쿠폰과 H포인트 2000점이, 탑클래스 등급은 5000원(1장)·3000원(2장)·5% 할인(2장) 쿠폰과 H포인트 5000점이 제공된다. 특히 1만명 규모의 탑클래스 등급 고객에게는 오는 10월부터 매달 무료배송 쿠폰 3장과 함께 문화행사 초대 및 명절·연초 특화 기프트 등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TV홈쇼핑과 인터넷에서 프로모션용으로 제공했던 ‘H몰 적립금’도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로 변경된다. 해당포인트는 현대백화점그룹 전 계열사에서 사용이 가능해진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멤버십 통합이 유통채널간 치열한 경쟁에서 현대홈쇼핑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멤버십 제도는 현대홈쇼핑 내 다양한 채널을 넘나들며 구매하는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해 TV홈쇼핑·현대H몰·플러스샵에서 구매한 통합 실적을 기준으로 등급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각 등급별로 제공되는 쿠폰은 기존 상품에 적용돼 있는 할인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투트랙으로 운영되던 멤버십 제도가 일원화되면서 약 5만여 명의 멤버십 등급이 승격돼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