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포드, 마세라티 등 안전운행지장 결함 리콜...포드 몬데오 안전기준 위반 과태료 부과 예정

행 중 시동꺼짐, 전자장비 미작동 , 주행 중 도어 열림, 에어백 불량 등 수입차들이 리콜된다. (BMW 리콜/ 국토부)
행 중 시동꺼짐, 전자장비 미작동 , 주행 중 도어 열림, 에어백 불량 등 수입차들이 리콜된다. (BMW 리콜/ 국토부)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주행 중 시동꺼짐, 전자장비 미작동 , 주행 중 도어 열림, 에어백 불량 등 수입차들이 리콜된다. 이번에 리콜되는 브랜드는 BMW, 포드, 마세라티 등이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BMW 535i·GT·xDrive·xDrive GT  등 2671대의 경우 생산공정상 오류로 저압연료펌프 연결부의 발열로 주변 연료가 누설되어 시동꺼짐 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앞서 지난 2016년 동일 사유로 리콜된바 있다. 

또한 M3모델 290대에서는 차량의 진동과 전기장치 사용에 따른 높은 부하로 배터리 케이블 접촉단자의 주석 도금이 마모되어 전자장비 미작동 등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오는 19일부터 BMW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Continental 1930대의 경우 전자식 도어래치의 정류자 표면(전류의 방향 변경 공급장치)이 오염되어 주행중 도어 열림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Mondeo 차량 916대의 경우 리어테일 램프의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는 리콜을 실시하고 안전기준 부적합에 대한 과징금도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차량은  19일부터 포드세일즈 서비스 코리아 공식 딜러 정비공장 및 지정 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M145 26대는 에어백 내부 ECU(전자제어장치) 내부 납땜 불량으로 에어백 전개상태를 정확히 감지되지 않은 결함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지난 16일부터 마세리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리콜(개선된 신품으로 교체) 조치를 진행중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