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지역, 서울로 최저가 지역 대구보다 122.8원 비싸...최고가 상표, 휘발유·경유 모두 SK에너지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주유소 휘발유·경유판매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하락폭은 점점 둔화세다. 이번주도 휘발유 최고가 지역은 서울, 최저가 지역은 대구였다.
13일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6원 하락한 1491.1원/ℓ, 경유는 5.2원 내린 1353.2원/ℓ으로 6주 연속 하락했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04.6원/ℓ,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1466.1원/ℓ을 기록했다. 경유의 경우 최고가 상표는 역시 SK에너지로 1367.6원/ℓ,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1328.7원/ℓ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6.0원 내린 1462.1원/ℓ이었다.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전주 대비 2.5원 하락한 1,584.9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3.8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고가와 최저가 지역간 차이는 122.8원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을 보면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6.4원 하락한 1362.9원/ℓ, 경유 공급가격은 16.2원 내린 1205.4원/ℓ이었다. 사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 대비 17.3원 상승한 1395.3원/ℓ, 최저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172.5원 내린 1237.5원/ℓ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OPEC의 6월 원유생산 감소 및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지만 세계 석유수요 감소 전망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최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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