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 갤럭시S10 5G 출고가 10만원 가량 인하...143만원
LG유플러스, 12만6500원 내려

이통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출고가를 일제히 낮췄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이통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출고가를 일제히 낮췄다. 다음달 갤럭시노트10 공개를 한달여 앞둔 상황에서 일명 밀어내기를 시작한 셈이다.

8일 이통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S10 5G(512GB) 출고가를 143만원으로 인하했다. 앞서 출시 당시 갤럭시S10 5G(512GB) 출고가는 1556500원이었다. 그러나 지난 5SK텔레콤과 KT가 출고가를 1457500원으로 10만원 가량 인하를 단행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출고가를 유지했다. 그러던 중 갤럭시노트10 공개를 한달 여 앞둔 현재 이통3사가 일제히 출고가 인하를 단행한 것이다.

이와 함께 KTLG유플러스는 공시 지원금도 올렸다. KT는 갤럭시S10 5G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모델과 요금제에 따라 기존 30~55만원에서 40~70만원으로 크게 인상했다. LG유플러스도 공시 지원금을 기존 30~40만원에서 40~615000원으로 올렸다. 5G폰 가입자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텔레콤은 기존 공시지원금을 유지했다. 5월 기준 SK텔레콤의 5G폰 가입자가 319976명으로 시장점유율 40.8%에 달했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10이 다음달 공개되면 기존 5G1세대격인 갤럭시S10 5G의 판매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때문에 이통3사가 갤럭시노트10 공개전 갤럭시S10 5G 판매에 열을 내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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