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 “올해 신차 10종 선보여 전년보다 26% 성장할 계획”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푸조·시트로엥·DS를 수입하는 한불모터스가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뉴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오전 10시 5분부터 진행된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뉴 CS 에어크로스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편안함의 정수를 담은 모델”이라며 “2019년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맞은 시트로엥은 뉴 C5 에어크로스를 포함한 새로운 SUV 라인업을 통해 국내에서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브랜드 경쟁력과 컴포트헤리티지를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뉴 시트로엥 CS 에어크로스에는 차량 설계부터 세부 디자인까지 각 단계마다 운전자와 탑승자의 신체적 , 심리적 안정을 추구하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인 프로그레시브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과 15mm 고밀도 폼을 사용한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가 적용됐다.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인 프로그레시브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은 노면의 상황을 파악해 도로주행 시 충격과 소음 등을 차단해 준다. 또한 일반 차량들이 2㎜의 폼을 사용하는 다른 차와는 달리 15㎜짜리가 적용돼 한층더 편안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이 모델에는 최첨단 안전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스톱-앤-고 기능이 탑재된 어댑티브 그루즈 컨트롤과 능동형 차선이탈방지가 결합된 고속도로 주행보조와 같은 반자율주행 기술,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360도 카메라 및 전후방 파킹 센서 등 19가지 주행 보조시스템이 장착됐다.
실내도 동급 최고수준 실용성을 자랑한다. 세 개 시트가 모두 독립적으로 조절 가능한 2역 시트, 기본 580리터에서 최대 1630리터까지 확장 가능한 트렁크 공가 등 고객의 필요에 따라 변형이 가능하다.
뉴 시트로엥 CS 에어크로스 파워트래인은 8단 자동변속기와 130마력의 1.5 BlueHDi 엔진, 177마력 2.0 BlueHDi 엔진 2가지 조합으로 출시된다. 복합연비는 1.5 BlueHDi 엔진 모델은 14.2km/h(도심 13.6km/h, 고속 15.1km/h), 2.0 BlueHDi 엔진 모델은 복합연비 12.7km/h(도심 11.8km/h, 고속 14.0km/h)다. 판매가격은 3943만원부터 시작하며 트림별 상세한 가격 및 옵션 정보는 내달 중순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올해 뉴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를 포함해 신차 10종을 선보일 계획임을 밝혔다.
송 대표는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5531대를 판매하는 등 전년 대비 14% 성장했다”며 “ 올해 신차 10종을 선보여 전년보다 26%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통해 부품수급부터 애프터서비스까지 단계별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올해 55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화성에 출고 전 차량 검수 및 보관이 이루어지는 제 2 PDI 센터를, 서울시 장한평에 직영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