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온코타이스 수급 불안으로 방광암 치료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국내 공급 중단 우려가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날 일부 언론들은 BCG치료제 유일 공급사 MSD가 “내년까지 수요 못맞춘다” 선언해 비뇨기과학회 등 일선 병원서 차선책 마련 요청하고 있지만 보건당국이 문제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식약처는 방광암 치료제인 ‘온코타이스주’를 공급하는 MSD사(社)에 확인한 결과 전 세계적으로 수급이 다소 원활하지 않으나, 현재 품절 등 공급중단 우려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식약처는 한국 MSD사(社)가 국내 의료기관에 그동안 공급된 이력을 바탕으로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공급할 계획임을 의료기관에 알린바 있다며 따라서 국내 공급중단 우려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 해당 의약품 수급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해당 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여 ‘온코타이스주’에 대한 대체의약품에 대해서도 대한비뇨기과학회 등 의료 현장과 긴밀히 협력하여 현장에서 치료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