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부적합 발견...문제 해결 후 출고 재개까지 3개월 소요 전망

BMW 코리아가 5시리즈와 7시리즈 일부 모델 등 주력차종 출고를 정지하고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BMW 코리아가 5시리즈와 7시리즈 일부 모델 등 주력차종 출고를 정지하고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BMW 코리아가 5시리즈와 7시리즈 일부 모델 등 주력차종 출고를 정지하고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이들 모델에서 품질 부적합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26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BMW코리아 자체 조치다. 이번에 출고 정지 및 잠정 판매 중단 차종은 최근 수입된 520i와 530d, 630d xDrive GT, 730d xDrive, 730Ld xDrive, 740d xDrive, 740Ld xDrive 등 7개 모델이다. 

BMW 코리아측은 해당 차종의 출고 전 점검 과정에서 일부 품질 기준에 미달하는 사항을 확인했다며 이번 조치는 출고 전 점검과 이에 따른 출고 제한은 고객들에게 좋은 품질의 차를 인도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해오던 절차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차종을 계약한 소비자는 적어도 3개월 가량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들러들이 계약 고객들에게 문제 해결 후 출고를 재개하기까지 3개월가량이 걸릴 수 있다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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