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편의점 간편음식 배달서비스 준비 중...오는 3월 CU에서 첫선
배달료, 최소주문금액 등 주문조건은 CU에서 결정 예정..아직 정해진 것 없어

요기요가 10일 CU와  배달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요기요 제공)
요기요가 10일 CU와 배달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요기요 제공)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요기요가 삼각김밥, 도시락 등 편의점 대표 간편음식도 배달 주문을 받는다. 쉽게 말해 요기요를 통해 CU에서 판매하는 삼각김밥, 도시락 등을 주문하면 배달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아직 배달료, 최소주문금액 등 구체적인 것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에 따르면, 요기요가 편의점 음식 파트너로 선정한 곳은 국내편의점 업계 1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 편의점 CU의 제품을 주문 배달해 먹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시작은 오는 3월부터다. 주문 가능 제품은 1인가구 증가와 함께 수요가 높아진 도시락, 삼각김밥 등과 같은 간편식품이다. 향후 요기요는 주문배달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배달료, 최소주문금액 등 구체적인 것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배달료 등 주문 조건에 따라 해당 서비스의 성공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요기요와 이와 유사한 서비스 계약을 한 이데아 커피 등 일부 업체들은 배달료를 따로 책정 받고 있다. CU도 배달료, 최소 주문금액 등을 책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기요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로 오늘(10) CU와 배달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 전부다아직 구체적인 사항들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 특히 배달료 등배달 조건은 CU가 정하는 것으로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요기요가 업계 최초로 적용하는 실시간 재고 연동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품을 정확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요기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주문 경험을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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