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희망연대노동조합과  잠정합의

(사진:강진일 기자)
지난 10월 18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본사 앞에서 천막 농성을 하고 있던 희망연대노동조합 모습  (사진:강진일 기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14일 LG유플러스가 LG유플러스의 비정규직 지부인 희망연대노동조합과 자회사 전환 관련 현안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홈서비스 노동자의 고용형태 개선과 관련해 오는 2021년까지 50%를 자회사로 전환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결정은 5G를 기반으로 홈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와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운영을 하기 위함"이라며 "자회사 전환과 관련된 사항은 노동조합과 성실하게 협의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합의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연대노동조합은 지난 10월부터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본사 앞에서 'LG유플러스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천막농성과 단식농성등을 벌여왔다. 또 지난 12일부터는 희망연대노동조합 간부 2명이 LG유플러스 본사 인근서 고공 철탑농성에도 돌입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합의로 해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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