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일까지 전국민 대상 모델 선발

▲ CJ오쇼핑은 소비자와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이 달 15일까지 전국민 대상 모델 캐스팅을 실시한다.

[컨슈머와이드-노승빈 기자] 사이즈 77도 용기만 있다면 CJ오쇼핑 모델이 될 수 있다.

CJ오쇼핑은 고객에게 한발 더 가깝게 다가서고 쇼호스트 중심의 홈쇼핑 방송에 고객의 목소리를 좀 더 직접적으로 담기 위해 이달 15일까지 CJ몰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봄 신상품 의류 및 잡화 피팅 모델을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CJ오쇼핑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오프라인 시장과 달리, 소비자들이 쇼호스트와 모델에 의존해 상품을 구매할 수 밖에 없는 홈쇼핑 구매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제 소비자들을 방송제작에 모델로 참여시켜 제품을 착용하고 사용하게 함으로써 제품 정보를 보다 사실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홈쇼핑 패션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 해소는 물론, 구매 후 예상과 다른 제품에 반품을 하게 되는 경우도 줄어드는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CJ오쇼핑 TV사업본부 이인수 부사장은 “이번 일반인 모델 캐스팅은 소비자를 단순히 구매자로만 보지 않고 상품과 구매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가교 역할로 생각하겠다는 의미”라며 “이같은 고객의 참여를 통해 CJ오쇼핑은 차별화된 방송 컨텐츠 확보 및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방송, 고객과의 신뢰 구축 등 많은 무형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델 캐스팅에는 성별, 학력, 직업 등에 관계없이 패션과 유행에 민감하고 신상품에 호기심 많은 성인남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 자정까지 PC 및 모바일 CJ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신의 프로필 사진과 간단한 자기소개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최종 선발자는 25일 해당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 절차는 온라인 투표결과 30%와 PD/MD/마케팅의 심사결과 70%를 종합하여 1차에서 2배수를 선정, 피팅 및 카메라 테스트를 통해 최종적으로 12명을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발자들에게는 소정의 출연료와 함께 2015년 CJ오쇼핑의 패션 신상품이 부상으로 지급 된다. 유명 스타일리스트와의 스타일링 및 스튜디오 촬영을 통해 2015년 S/S시즌 약 3개월 동안 화보와 영상에 출연하여 고객의 눈높이로 제품에 대한 설명 및 평가를 전달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직접 방송에 출연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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