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격 높이는데 최선...책임딜러제 정착 등 내적성장 통해 올해목표 2500대 판매 달성 할 것

20일 캐딜락하우스서울 오픈행사에서 사명 변경 이유에 대해 설명 중인 캐딜락코리아 김영식 대표이사/ 캐딜락코리아)
20일 캐딜락하우스서울 오픈행사에서 사명 변경 이유에 대해 설명 중인 캐딜락코리아 김영식 대표이사/ 캐딜락코리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최근 사명을 GM코리아에서 캐딜락코리아로 바꾼 배경에 대해 캐딜락코리아 김영식 대표는 한국지엠 사태와 무관함을 분명히 했다.

20일 서울 강남 캐딜락하우스서울 오픈행사에서 김영식 대표는 사명을 변경하기 위해 1년전부터 준비해왔다한국지엠 사태와 무관하다. 필요에 의해 사명을 변경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지엠과 GM코리아(이전 사명)는 영문으로 GM KOREA로 표현하다보니 소비자들이 같은 회사로 오인할 수도 있다는 판단과 함께 캐딜락의 고유 아이덴티티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본사인 GM을 설득해 이같은 결과를 얻어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캐딜락코리아라는 사명을 갖게 됐다는 것은 캐딜락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것을 의미한다캐딜락의 격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한해 캐딜락코리아는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의 격에 맞게 외적성장보다는 내적 성장에 주력한다.

김영식 대표는 올해초 밝힌 것과 같이 올해는 내실다지기 즉 책임딜러제 정착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사실 외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고공성장만이 브랜드의 성장을 의미하는지 의문이다. 진정성 있는 하드웨어 성장에 맞춰 AS같은 소프트웨어에도 동반 성장해야 한다고 본다. 올해는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올해 지난해 82% 고공성장을 이어가지 못할 것이라고들 한다올해 목표인 2500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실을 다지기를 충실히 하다보면 판매성장도 따라올 것이고 2500대 판매도 무리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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