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형 LED 라이트의 재해석, 초박형 대형 곡면 OLED 스크린 등 최첨단...오는 2021년부터 전차종에 적용 예정

20일 공개된 캐딜락 청사진 에스칼라/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캐딜락이 미래를 담은 콘셉트카 에스칼라를 전격 공개했다. 20일 공개된 에스칼라의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은 앞으로 출시될 캐딜락 차종에 적용된다. 앞서 에스칼라는 캐딜락 디자인과 혁신과 진화된 브랜드 철학, 혁신적인 기술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제작된 콘셉트카로 지난 20168월 미국의 페블비치 콩루르 델레강스에서 최초로 공개된바 있다.

20일 캐딜락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224에 마련된 캐딜락하우스서울 공식 오픈행사에서 캐딜락의 미래를 제시하는 에스칼라를 전격 공개했다.

에스칼라를 소개하고 있는 캐딜락코리아 김영식 대표이사/ 전휴성 기자

캐딜락코리아 김영식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에스칼라를 소개하면서 에스칼라는 오랜시간 동안의 캐딜락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은 수직형 LED 라이트를 재해석, 운전석 전면에 위치한 3개의 초박형 대형 곡면 OLED 스크린 등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캐딜락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콘셉트카라며 향후 에스칼라의 디자인과 첨단 기술은 캐딜락 모델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캐딜락 에스칼라는 기존 캐딜락의 아이덴티티를 미래적으로 진화시킨 전면부 디자인이 눈을 사로잡는다. 미래지향적 재해석이 반영된 캐딜락의 상징인 수직형 LED 라이트, 더욱 얇아진 유기 발광다이오드 라이팅, 정밀 3D 패턴 그릴 등 전면부는 향후 캐딜락 모델들이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지 짐작할 수 있게 한다.

크기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세단 CT6 보다 160mm 5346mm. 시각적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실내로 인상적이다. 첨단 기술을 집대성한 1, 고급스러움과 편안한 승차감에 주안점을 둔 2열로 구성되어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두 개의 공간이 어우러지는 특별함을 연출할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전반에 걸쳐 수공예 맞춤 기술로 완성한 디테일과 최상급 소재의 적용으로 캐딜락만의 프리미엄 가치를 극대화했다.

에스칼라의 내부/전휴성 기자

특히 운전석 전면에 위치한 3개의 초박형 대형 곡면 OLED 스크린은 계기판과 센터페시아로 구분되어온 영역을 통합한 기능을 제공하며 이러한 새로운 기술적 혁신은 촉각, 및 동작인식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커넥티디와 조작편의성의 개념을 새롭게 제시한다. 향후 이러한 최첨단 계기판 등과 촉각, 및 동작인식 등이  오는 2021년부터 캐딜락 전 차종에 적용될 예정이다.

20일 캐딜락하우스서울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에스칼라 뒷태/ 전휴성 기자
20일 캐딜락하우스서울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에스칼라 뒷태/ 전휴성 기자

이와 관련, 캐딜락 관계자는 "콘셉트카인 에스칼라는 오는 2021년 상용화 될 예정으로 안다"며 "현재 캐딜락의 디자인이 확 바뀌기 보다는 조금씩 기존 디자인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구체적인 것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캐딜락 에스칼라는 20일 공식 오픈한 캐딜락하우스서울에 상시 전시된다. 이곳에서는 캐딜락의 미래를 먼저 경험 할 수 있다.

에스칼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캐딜락코리아 김영식 대표이사/ 전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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