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부터 각사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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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및 에어백 결함이 발견된 BMW코리아 수입판매 22개차종이 리콜된다.(사진: 국토부)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BMW코리아가 화재 가능성 결함이 발견된 미니쿠퍼S 21개 차종과 에어백 결함이 발견된 BMW X3에 대해 자발적 리콜에 나선다. 혼다코리아는 시트 고정장치 결함으로 사고시 상해 가능성 결함이 발견된 ODYSSEY에 대해 리콜조치에 들어간다.

30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우선 BMW 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미니쿠퍼S 21개 차종의 경우 터보차저용 보조 냉각수 펌프를 제어하는 회로 기판의 결함으로 기판 내 회로 단락에 의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상차량만 2097대다또한 X3 xDrive20d 6대에서는 운전석 에어백 인플레이터 하우징의 용접 결함으로 에어백 전개 시 하우징 파손에 의한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 소유주는 오는31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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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리콜 대상 차종 리스트

혼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ODYSSEY에서 2열 시트 등받이를 고정하는 장치(리클라이너)의 부품 결함으로 3열 좌석으로 탑승하기 위한 레버(워크인 레버)를 사용하여 등받이를 조정하는 경우 시트 등받이가 고정되지 않아 사고 발생 시 탑승자가 다칠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3117일부터 201565일까지 제작된 ODYSSEY 703대다해당 차량 소유주는 오는 31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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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오디세이 리콜 / 국토부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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