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운무역주식회사 부적합된 고추씨분말 폐기전 9톤 밀반출...7톤 회수조치

▲ 식약처가 금속성이물이 검출된 중국산 고추씨분말을 회수조치했다.(사진: 식약처)

[컨슈머와이드-지세현 기자] 금속성이물이 검출된 중국산 고추씨분말 제품이 회수조치됐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인천 중구 소재  수입식품업체 홍운무역주식회사가 금속성이물 검출된 고추씨분말(천연향신료) 제품을 폐기전 밀반출해 유통·판매해오다 적발됐다.

이 업체는 금속성 이물이 검출된 고추씨분말 24톤(20㎏ X1200개)를 수입해 이중 9톤(20㎏X450개)을 밀반출했다. 식약처는 밀만출 9톤 중 7톤에 대해 회수를 완료했다. 그러나 아직 2톤 가량은 시중에 유통 중에 있다.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해당제품은 제조일자가 2017년 8월 5일, 유통기한이 2018년 8월 4일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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