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6~8일간 축산물의 허위표시‧과대광고 등 소비자 기만 행위 단속

▲ 식약처가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축산물의 허위표시‧과대광고 등 소비자 기만 행위에 대해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집중 점검 한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지세현 기자] 인터넷 판매 축산물의 허위·과대 광고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이 시작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축산물의 허위표시‧과대광고 등 소비자 기만 행위에 대해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집중 점검 한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축산물을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영업자의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 쇼핑몰 등이다. 점검 내용은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광고 ▲다른 업소를 비방하는 광고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광고 ▲인증, 보증, 추천을 받았다는 내용을 사용하거나 이와 유사한 내용을 표현하는 광고 행위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 행정처분 조치 및 위반사실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해 실시한 점검에서 다른 업소·제품을 비방하거나 질병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표시·광고 등으로 64개소 총 77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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