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10월 제조 아이폰 6S 대상... 갑자기 전원이 꺼지는 현상

▲애플이 갑자기 꺼지는 아이폰6s 배터리를 공짜로 교체해주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사진출처:애플코리아홈페이지)

[컨슈머와이드 –강진일 기자] 애플이 갑자기 꺼지는 아이폰6S 배터리를 공짜로 교체해주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21일 (현지시간) 애플은 홈페이지에 지난해 9~ 10월에 만들어진 아이폰 6S 중 극히 일부의 제품에서 갑자기 전원이 꺼지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히며 배터리를 교체해 주겠다고 공지했다. 이같은 공지는 애플코리아에서도 22일(한국시간) 영문으로 게재됐다.

애플에 따르면, 전원 꺼짐 현상을 경험한 아이폰6S 이용자들은   애플 스토어 혹은 인증된 수리시설에서 테스트를 거친 후 무상으로 배터리를 교체 받을 수 있다. 한국 사용자의 경우 애플 공인 서비스 업체를 방문하면 된다.  이번 배터리 교환 프로그램은 제품보증 기간과 무관하게 아이폰 6s의 첫 판매일로부터 3년간 적용된다. 사실상 부분 리콜이다.

애플은 아이폰6S 전원 꺼짐 현상은 단순 결함으로 안전에 관한 문제가 아님을 강조했다.

한편, 애플은 이달에만  아이폰 관련 수리 프로그램을  2차례나 내놨다.  애플은 현재 이달 17일부터 아이폰 6 플러스의 멀티 터치 불량에 대한 유상 수리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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