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시장, 전년比 1.2% 감소…수출, 22.2% 증가

▲ 지난달(9월) 쌍용자동차가 국내외 시장서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총 1만2천144대를 판매했다.

[컨슈머와이드-노승빈 기자] 지난달(9월) 쌍용자동차가 국내외 시장서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총 1만2144대를 판매했다.

4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 이후 2개월 연속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1.2% 줄어든 8011대를 기록했다.  티볼리 브랜드의 판매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전년 누계 대비로는 6.8%의 성장세를 유지했다.

수출은 티볼리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4133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누계 대비 9%의 높은 성장률이다. 또한 6개월 연속 4천대 이상 판매실적도 유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티볼리 등 상품성 개선 모델들의 선전으로 내수, 수출 모두 전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한층 강화된 주력모델의 상품성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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