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각축장...내달 6일 V20 공개결정

▲ 사진 출처: 컨슈머와이드D/B, techradar.com이미지 캡처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폰인 ‘갤럭시 노트7’이 공개 된 이후 LG전자의 추격은 예정보다 한달 앞선 내달 6일 V20 공개결정으로 본격화됐다. 이에 맞선 애플도 아이폰7 공개가 내달로 예정돼있어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의 전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우선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선점은 지난 2일 미국 뉴욕서 먼저 공개된 삼성 '갤럭시노트7'이 차지했다. 갤럭시노트 7의 비밀병기는 지문인식 보다 한차원 보안이 강화된 홍채인식기능이다. 이를 적용해 웹사이트 로그인이나 모바일뱅킹 등을 이용 할 수 있는 삼성패스의 기능 또한 한몫한다. 거기다 섬세한 필기감을 갖추고 방수방진 기능으로 한차원 업그레이드 된 S펜은 외국어번역 기능까지 더해졌다. 갤럭시노트7의 공식 출시일은 오는 19일이다. V20,아이폰S7보다 한달 앞선 행보다.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두 번째로 나선 주자는 LG전자의 V20다. LG전자는 예정보다 한달 당겨 하반기 전략폰 V20를 공개한다. 다음달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7일 한국에서 V20의 출시 공개행사를 진행해 갤럭시7을 추격한다는 전략이다. V20는 LG전자의 전작인V10의 정체성을 이어가면서 G5의 후면에 적용돼 호평을 얻은 듀얼카메라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다. 또 동영상 감상, 촬영기능도 강화된다. 또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가 스마트폰으로는 첫 번째로 V20에 탑재된다.

이에 맞선 애플의 카드는 '아이폰 7'이다. 전작 대비 크기와 디자인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능은 업그레이드 될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아이폰7 플러스에는 아이폰 최초로 광각활영을 지원하는 듀얼 카메라가 창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광학적 손떨림 방지(OIS)카메라 기능이 아이폰 7에서는 4.7인치(11.93cm)모델로 제공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더불어 방수방진 기능이 터치방식 홈버튼에도 적용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이폰 7의 예상 출시일은 내달 9이 유력한 것으로 관련업계는 전망했다.

한편 오는 16일(현지시간) 화웨이도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 론칭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 할 제품은 '아너8'과 '아너노트8' 등이다. 이는 중국에서 먼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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