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BBQ와 bhc 간 `72억`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은 대법원에서 결판나게 됐다. 법원이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bhc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에서 1심과 같은 72억원 규모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BBQ는 승소라고 자축했다. 반면, bhc는 항소 기각으로 BBQ가 승소한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양사는 항소심 결과를 인정하지 못하고 대법원에 상고할 계획이다.서울고등법원 민사18부(부장 정준영)는 25일 BBQ가 bhc를 상대로 제기한 물류 및 상품계약 관련 부당이득금 반환청구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경쟁사이자 앙숙인 BBQ와 bhc간 기나긴 7년 치킨 전쟁이 끝났다. 하지만 양사는 지난 18일 입장자료를 통해 각사가 이겼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소송은 끝났지만 여론전은 끝나지 않았다. 7년간의 소송으로 남은 것은 상처뿐이다. bhc와 BBQ 간 법적 분쟁은 지난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3년 BBQ가 bhc를 사모펀드에 매각한 것이 법적 분쟁의 시작이다. 당시 양사는 물류용역계약과 상품공급계약을 맺으면서 경쟁관계인 동시에 협력관계로 시작했다. 하지만 매수자인 미국계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그룹 BBQ 윤홍근 전 회장이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송정은)는 지난달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윤 전 회장을 불구속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2013~2016년까지 4년간 BBQ 지주회사 격인 제너시스와 BBQ가 본인이 설립한 개인회사 J사에 회사 자금 수십억여원을 대여하게 하고 상당액을 회수하지 못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2013년 7월 설립된 J사는 윤 전 회장과 그의 아들 등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bhc가 BBQ에서 제기한 상표권침해금지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BBQ는 항소하겠다고 밝혔다.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2민사부(부장판사 이영광)는 bhc 제품인 ‘블랙올리브 치킨’의 사용 표장 사용 행위가 자신의 상표권 침해와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제기한 BBQ의 주장을 모두 이유가 없어 이를 배척하며 원고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재판부는 올리브치킨은 특정인이 독점할 수 없는 식별력 없는 단어로 실제 제품에서도 확연히 다른 제품 특성으로 인해 소비자의 혼동은 발생하지 않아 상표권 침해 행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bhc 박현종회장이 BBQ에 약 28억원을 배상하게 됐다. BBQ는 “사필귀정, BBQ의 완벽한 반전승리”라고 자평했다.13일 서울고법 제18민사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지난 2021년 1월 BBQ가 bhc 박현종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약72억원대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에서 bhc 박현종회장의 선관주의의무 위반행위 및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며, “박회장이 BBQ등 원고에게 약28억원을 전액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BBQ는 지난 2013년 6월 bhc를 미국계 사모펀드 CVCI(現 TRG, 더로하틴그룹)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bhc가 약 2400억원의 물류계약해지 손해배상소송에서 BBQ에 일부승소했다. 법원이 BBQ가 부당하게 계약을 해지한 것을 인정한 것. 이에 따라 bhc는 BBQ로부터 약 200억원의 손해배상을 받게 됐다. 그런데 이 소송 결과를 놓고 bhc와 BBQ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46부는 지난 2017년 4월 bhc가 BBQ를 상대로 제기한 약2400억원 규모의 물류용역계약해지 손해배상청구소송 재판에서 BBQ가 bhc에 손해배상을 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현재 판결문이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