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서울시 온라인학습사이트 ‘서울런’이 정보 비대칭으로 발생되는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진로·진학’에 중점을 둔 콘텐츠와 서비스를 확대·시행한다. 진로·진학 상담 및 컨설팅 서비스와 대학 편입학 준비를 위한 영어, 수학 콘텐츠의 제공을 주 내용으로 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런’은 중학교 1학년 학생부터 대입 준비생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진로 설계 상담과 진학 컨설팅을 시작한다. 원하는 서비스를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진로·진학 상담 및 컨설팅 서
[컨슈머와이드-김정연] 진로에 도움이 되는 전공을 정한 후에는 해당 전공을 개설하고 있는 대학을 찾아 지원하는 것만으로도 후회 없는 결정을 하는 과정으로서는 그리 나쁘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자녀를 초격차 인재로 세우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알고 싶다. 그렇다면 이 정도에서 만족할 수 없다. 하고 싶은 일에 정확히 도착하기 위해서는 ‘어떤 대학에서 어떻게 공부할 수 있는가?’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먼저, 선택한 주전공과 함께 부전공, 융합 전공 그리고 복수전공이 가능한 전공의 종류를 살펴봐야 한다. 예를
[컨슈머와이드-김정연]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지나간 과거의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한다. 이와 같이 지나간 세월의 발자취를 적극 참고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현재 눈앞에 놓인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같은 고민을 창의적으로 해결한 사례를 따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 하지만 대학 진학을 위한 선택에는 과거와 현재의 어떤 성공기준도 고려해서는 안 된다.예를 들면, 변호사를 필요로 하는 시장이 점점 축소되고 변호사의 숫자는 늘어 생계를 위협 받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부동산 중개인들이 하는 일을 변호사
[컨슈머와이드-김정연] 진학을 결정하는데 무엇보다 큰 작용을 하는 요인이 ‘~카더라 통신’이다. 근거를 찾아볼 수 없는 소문을 믿는 것도 부족해 우리 아이보다 1년 혹은 2년 먼저 아이를 대학에 보낸 부모들의 스토리를 듣기 위해 연줄을 대어 찾아다닌다. 그리고 수많은 사연 중 듣고 싶은 부분만 머리에 입력한다. 대학에 가기 위해 필자를 찾아오는 아이들 중에는 분석결과가 ‘문과’에 적합하다고 나타나고 수학과 과학은 공부해도 성적이 나오지 않는데 ‘공대’ 졸업생이 취업 잘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등학교 2학년 늦은 시기에 이과로 옮기는
[컨슈머와이드-김정연]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그 부모는 졸업 후 취업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긍정적이거나 아예 고려대상에서 지워버리는 경향이 있다. 짧게는 2년, 조금 길어야 4년 후에 닥칠 대단히 큰 문제일 뿐만 아니라, 현재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로 볼 때 대학1학년 시기부터 목숨 걸고 취업준비를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취업시장 상황과는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처럼 좋은 대학입학에 모든 것을 건다.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의 '고용의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현존하는 직업 47%는 향후 사라진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는
[컨슈머와이드-김정연] 대학 진학을 고민하는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수 없이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조언은 ‘아이의 적성에 따라 미래에 할 일의 윤곽을 그린 후 대학 전공을 결정하라’이다. 이 말은 쉽게 ‘단순히 내신이나 수능성적을 기준으로 전공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인서울(서울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대학)'이 도대체 뭔지, 살아오면서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전공을 지역적인 기준으로 선택하려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이와 같은 잘못된 선택이 얼마나 많은 고통과 고민을 가져올지 알고 있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