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서울이 전 세계 14번째 물가 비싼 도시로 조사됐다. 가파른 물가 상승에도 환율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3계단 하락했다.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는 홍콩, 2·3위는 스위스 취리히·제네바였다. 30일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머서에 따르면, 머서가 올 3월에 진행한 ‘전 세계 도시별 생계비 조사’ 결과, 도시별 물가 순위에서 서울은 14위를 기록했다.서울은 물가 조사 항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참기름, 밀가루, 두부처럼 일상생활과 밀접한 항목들의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그러나 세계 정치, 경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이 전세계 생계비 비싼 도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11위를 했지만 10위권 밖으로 벗어난 것은 4년만의 일이다. 9일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머서(MERCER)가 실시한 ‘전세계 주재원 생계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홍콩이 3년 연속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 1위로 나타났다. 서울은 209개 도시 중 1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4위에서 7단계 하락한 것으로 4년 만에 10위권을 벗어났다. 무엇보다 최근의 지속적인 물가 안정과 미국 달러 대비 원화의 약세가 주요 원인으로 머서는 분석했다.반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