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원산지 표시위반 일명 라벨 갈이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적발물품만 91만9842점 시가로는 150억원 상당이다. 적발 업체는 71개 업체로 관계자 98명이 입건됐다. 이는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중기부, 산업부, 경찰청, 관세청, 서울시 등 5개 관계기관 공조로 실시한 라벨갈이 특별단속 결과다.21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의 특별 단속 결과, 적발 규모는 금액으로 150억원(적발물품 91만 9842점), 71개 업체, 관계자 98명 입건 등으로 이는 올해 7개월간(1~7월) 단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정부가 가짜 경유 유통에 칼을 꺼내들었다. 경유와 등유의 혼합방지를 위해 제거가 어려운 새 식별제를 도입하기로 한 것. 생산·수입단계는 오는 11월부터, 유통은 내년 5월부터 적용된다.과거에는 가짜 휘발유가 주로 유통된 반면 최근에는 경유에 등유를 혼합한 가짜 경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해 가짜경유가 96%를 차지했다. 가짜 휘발유는 석유관리원이 가짜 휘발유 원료로 주로 사용되는 용제 관리 강화에 나서자 거의 사라진 상태다. 반면 교통세가 부과되지 않는 등유는 경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