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김정연]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지나간 과거의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한다. 이와 같이 지나간 세월의 발자취를 적극 참고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현재 눈앞에 놓인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같은 고민을 창의적으로 해결한 사례를 따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 하지만 대학 진학을 위한 선택에는 과거와 현재의 어떤 성공기준도 고려해서는 안 된다.예를 들면, 변호사를 필요로 하는 시장이 점점 축소되고 변호사의 숫자는 늘어 생계를 위협 받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부동산 중개인들이 하는 일을 변호사
[컨슈머와이드-김정연] 진학을 결정하는데 무엇보다 큰 작용을 하는 요인이 ‘~카더라 통신’이다. 근거를 찾아볼 수 없는 소문을 믿는 것도 부족해 우리 아이보다 1년 혹은 2년 먼저 아이를 대학에 보낸 부모들의 스토리를 듣기 위해 연줄을 대어 찾아다닌다. 그리고 수많은 사연 중 듣고 싶은 부분만 머리에 입력한다. 대학에 가기 위해 필자를 찾아오는 아이들 중에는 분석결과가 ‘문과’에 적합하다고 나타나고 수학과 과학은 공부해도 성적이 나오지 않는데 ‘공대’ 졸업생이 취업 잘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등학교 2학년 늦은 시기에 이과로 옮기는
[컨슈머와이드-김정연] 요즘 아이들은 참 많이 아프다. 집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학교도 버스 타고 다니고 수업이 끝나면 학원 차량이 와서 데리고 간다. 조금 먼 곳을 가야할 때면 엄마나 아빠가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런 상황이니 친구들과 심하게 놀기만 해도 어디가 부러지거나 다치거나 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공부를 잘 하는 아이, 못하는 아이 상관없이 공부에 신경 써야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니 자연적으로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몸을 움직여야 할 일은 더더욱 없어진다. 어떤 선생님께 전해듣기에 아이들이 머리 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