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이정민] 며칠 전 주식으로 큰 돈을 번 사람이 헌법재판관이 되었다. 임명이 되면 주식을 모두 팔겠다고 했다. 국민들의 질타는 그의 도덕적 해이를 말하는 것이지 주식 자체의 매매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객관성이 결여된 인사가 지속되다보니 이를 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영웅까지는 아니어도 누구나 동의하고 박수치는 인물이 최소한 한 명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다. 중국 전국시대의 제(齊)나라에 전기(田忌)라는 장군이 있었다. 장군은 병법가 손빈(孫臏)을 초청해 군사와 정치문제를 자문했는데 그의 지식과 경험, 통찰력에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