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외국에서 값싼 향수도 한국만 들어오면 비싸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웃 일본서 8만7508원인 샤넬 넘버5 향수는 국내서 1.6배 비싼 14만1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등 한국 시장에서의 향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는 이들에게 호갱님이었다.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한국, 미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공통적으로 판매되는 수입향수 14개 브랜드 21개 제품의 온라인 평균판매가격을 명목환율로 환산하여 비교한 결과 프랑스(109.4) > 이탈리아 (10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