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4시까지 ‘닥종이인형 만들기’, ‘보자기 컵받침 만들기’,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칠보공예 액세서리 만들기’등의 체험 프로그램 진행

▲ 21일 오후4시까지 서울 북촌문화센터에서 전통문화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사진: 서울시)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21일 오후4시까지 서울 북촌문화센터에서 전통문화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통문화체험행사에는 ‘닥종이인형 만들기’, ‘보자기 컵받침 만들기’,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칠보공예 액세서리 만들기’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단 프로그램마다 각 재료비 5000원을 내야 한다.

체험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보면, 닥종이 인형 만들기는 인정옥 강사가 진행하는 닥종이 인형 만들기 체험이다. 닥종이란 한지의 다른 이름으로 닥나무 또는 삼지닥나무 껍질을 원료로 하여 만들기 때문에 ‘닥종이’라고 불린다.

보자기 컵받침 만들기에서는 한순자 강사의 진행으로 전통 보자기 만들기,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컵받침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에서는 백종희 강사의 진행으로 한옥마당에서 전통 염색 기법으로 손수건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칠보공예 액세서리 만들기에서는 강명숙 강사와 함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아름다운 빛깔의 칠보 액세서리를 만드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북촌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행사를 통해 북촌의 장소적 가치와 전통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촌은 남산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는 달리,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이므로, ‘조용한 관광’ 등 주민을 배려한 관광 에티켓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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