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관계 회복을 위한 공연 및 토크쇼 진행

▲ 서울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21일 시민청 태평홀에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2016 서울 가족한마당’을 개최한다. (사진 : 서울시)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서울시가 가족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오는 21일 1시30분 시민청 태평홀에서 ‘2016 서울 가족한마당’이 진행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6 서울 가족한마당’은 가족간 대화와 소통의 어려움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부모자녀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도록 공연 및 토크쇼에 초점을 맞춰졌다.

이번 행사는 우선 소통이 단절된 현대사회의 가족상을 보여주는 연극을 공연한다. 그 후 부모교육 전문가 ‘서천석 박사’가 진행하는 부모자녀 대화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또 이번에 선보이는 창악연극 ‘링 위의 가족’은 서로 소통에 안되는 가족들이 링 위에서 복서가 돼 서로에 쌓인 갈등의 원인이 무엇이고 그 갈등을 어떻게 풀어가야 한는지에 대한 소통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뿐만아니라 고민을 안고 찾아온 관객들에게 구체적인 소통 방법도 제시한다.

이와 더불어 가족관계 증진 및 가족친화문화 조성에 기여한 38명이 유공자를 발굴해 격려함으로써 오는 15일 가정의날 및 21일 부부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가족문화의 모범을 제시한다.

행사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패밀리토크’페이북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직접 행사 참여가 어려운 분들은 서울시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하는 소셜방송 라이브로 시청하면 된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소통 문제, 가족관계에 대해 한번 더 생각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며 “끕격한 사회 변화와 그로 인한 가족해체가 김각해지고 있는 요즘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 하는 것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하여 노력하신 수상사 분들게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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