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신나는 에코투어” 프로그램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

▲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협력해 에너지 자급건물을 견학해 쓰레기 소각과정과 월드컵공원의 탄생과정을 직접 설명 들을 수 있는 “신나는 에코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맹꽁이 전기차 타고 하늘공원·월드컵 공원 투어를 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협력해 에너지 자급건물을 견학해 쓰레기 소각과정과 월드컵공원의 탄생과정을 직접 설명 들을 수 있는 “신나는 에코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23일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 따르면, “신나는 에코투어”는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월드컵공원 내 다양한 환경시설(매립지, 마포자원회수시설)과 신재생에너지시설(태양광, 풍력 등)을 견학해 현장에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투어 코스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 → 마포자원회수시설 → 월드컵공원(하늘공원)로 이어지고, 소요시간은 2시간이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는 약 50분 간 지열, 태양광 등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여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원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제로 에너지 전시관을 체험하게 된다. 아울러 40분 동안 수소버스와 전기버스를 타고 인근 마포자원회수시설로 이동하는 중 과거 매립지에서 생태공원으로 새로이 태어난 월드컵공원 조성 영상물을 보고, 회수시설에서 쓰레기 소각 전 과정을 견학하게 된다. 제2매립지에서 생태공원이 된 하늘공원은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투어하게 된다. 하늘공원에서는 매립가스 및 침출수 처리과정과 함께  현재도 진행 중인 지반침하 등에 대한 공원안정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 소요시간은 약 30분 정도다.

이용방법은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다. 1회당 최대 48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매월 15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 또는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오진완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월드컵공원에서는 신재생에너지시설 등을 연계한 현장 중심 해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교육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교육기관 등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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