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웨이와 ‘리엔케이’ 중국 독점판매 계약…최근 아모레퍼시픽, 이넬, 조성아22, 송학 등 화장품 중국 등 동남아 진출 러시

▲ CJ오쇼핑이 한국산 화장품의 글로벌 전진기지가 되고 있다.(사진 CJ오쇼핑)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CJ오쇼핑이 한국산 화장품의 글로벌 전진기지가 되고 있다. 이에 따른 매출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6일 CJ오쇼핑에 따르면, ‘빛크림’으로 잘 알려진 코웨이의 대표 화장품인 리엔케이는 CJ오쇼핑에게 중국 내 TV홈쇼핑 및 온라인 독점 판매권을 내줬다. CJ오쇼핑은 이번  판매권 획득으로 동방CJ 등 중국 내 TV홈쇼핑과 온라인몰에서 리엔케이 화장품 판매가 본격화된다. 향후 올리브영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CJ오쇼핑은 ㈜이넬화장품과 계약을 맺고  ‘입큰 진동파운데이션을 일본, 태국 등에 진출시켜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지난1월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 ‘조성아22’를  중국 상하이의 ‘동방CJ’ 홈쇼핑를 통해 중국에 진출시켰고, 같은달  아모레퍼시픽, 송학 등과  멕시코 온라인 시장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같은 행보로 CJ오쇼핑은 지난 해 중국 등 8개국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약 150억 원의 한국 이미용품을 판매했다.  올해는 이 규모가 약 200억 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CJ오쇼핑은  전망했다.

CJ오쇼핑 김경연 상무는 “한류의 확산과 함께 K뷰티 제품 수요는 매년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며 “지역 별 시장에 최적화 된 제품을 발굴해 K뷰티 수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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