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LG생건, 스킨푸드 등 3월 클렌징 신제품 다수

▲ 황사 이슈를 노린 클렌징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스킨푸드)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황사 이슈를 노린 클렌징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클렌징 제품이 1년 중 가장 주목받는 시기는 봄철이다. 미세먼지와 황사 등의 이슈로 인해 세안의 중요성이 가장 부각되기 때문이다. 3월 들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을 시작으로 중소 브랜드까지 클렌징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에서는 브랜드 해피바스, 베리떼, 헤라 옴므가 봄 클렌징 전쟁에 출사표를 던졌다. 해피바스는 해양 심층수 성분을 이용한 ‘퍼펙트 딥 씨솔트 클렌징’ 4종을 출시했다. 마린파이버 해조섬유 성분은 중금속을 흡착해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난 성분이라고 브랜드 측은 밝혔다. 베리떼는 ‘브라이트닝 클렌징 오일’과 ‘모이스처 클렌징 폼’을 출시했다. 헤라 옴므는 ‘엑스폴리에이팅 클렌징 폼’을 출시했다. 이중 세안을 귀찮아하는 남성들을 위한 원스텝 제품이다.

LG생활건강의 CNP차앤박화장품은 약산성이 특징인 'CNP 퍼펙트 베리어 세라 클렌저'를 내놨다. 클렌징 기기 신제품도 내놨다. 피부 결을 따라 회전하며 세안을 돕는 ‘튠에이지 듀얼 스핀 스파’다. 다비의 화이트닝 라인에 ‘다비 아이디얼 화이트 바닐라 크리스탈 폼클렌저’를 포함해 출시했다.

스킨푸드는 아예 클렌징 라인으로 4종을 구성해 출시했다. ‘비터 그린 클렌즈 라인’은 클렌징 젤, 클렌징 폼, 수딩 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쓴 맛을 지닌 푸드의 힘으로 깨끗한 클렌징을 돕는다. DHC도 새로운 클렌징 라인 ‘농밀 시리즈’ 2종을 선보였다. 히알루론산과 더블 콜라겐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이다.

수입브랜드의 클렌징 신제품도 눈여겨볼만 하다. 랩 시리즈는 ‘어반 블루 퓨리파이 클레이 마스크’ 출시했으며 슈에무라는 장 샤오둥과 콜라보레이션한 한정판 클렌징 오일 제품을 내놨다. 프레쉬는 모란 뿌리 추출물을 함유한 ‘피어니 브라이트닝 페이스 폼 클렌저’를 신제품으로 선보였다.

이에 대해 한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는 “봄 스킨케어 이슈로 가장 큰 것이 미백과 클렌징이다. 매년 황사와 미세먼지 문제가 커지면서 지금은 클렌징 제품에 더 주목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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