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파트너스 협의회 51개 업체... ‘2016년 1차 경영교류회’ 행사

▲ KT는 3월 9일 양재 엘타워에서 KT 파트너스 협의회51개 회원사와 ‘2016년 1차 경영교류회’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 : KT)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KT가 ICT융합사업영역에서 강소기업과 함께 동반 성장을 꿈꾼다.

KT는 9일 양재 엘타워에서 KT 파트너스 협의회 51개 업체와 ‘2016년 1차 경영교류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KT 이창재 상무는 ICT융합 사업에 대한 도전과 협력사들과의 상생의 비전을 제시했다.

KT에 따르면, 이번 경영교류회는 KT 파트너스 협의회 회원사들과 모기업 KT가 시장 동향, 노하우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의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등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KT 창조경제추진단 이창재 상무는 이날 ‘강소기업과 함께하는 KT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발표를 통해 “KT는 GiGA Infra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ICT 융합사업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 ICT 융합사업은 KT 혼자만이 아닌 협력사와 함께 해야 성장시킬 수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KT가 추진중인 ICT 융합사업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면서 “협력사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지금의 어려운 시장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사업협력 모델 발굴을 위한 긴밀한 협업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협력사 경영진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KT와 ‘LED 융·복합 가로등’의 평창올림픽 적용 및 글로벌 제휴 등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협력사 케이엠더블유(KMW)는 이날 ‘도전적 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새로운 LED 융합 사업을 시작하면서 부딪혔던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전파하여 협력사 경영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KT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벤처기업•중소기업•협력사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K-Champ 육성 후보기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KT 협력사는 ▲개발비 지원 ▲공동 R&D ▲공동 사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사업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윤경림 부사장은 “KT 파트너스 협의회를 구심점으로, 한 기업만의 발전이 아닌 모두의 발전을 도모하여 다 함께 Global No.1이 되도록 KT가 늘 함께 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 ICT 융합사업의 주역은 내가 아닌 우리”라며 강소기업과의 협업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