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한국콜마 홀딩스 3분기 매출 각각 1282억원, 762억원

▲ 한국콜마, 홀딩스가 3분기 두자릿 수 성장을 지속했다.(사진설명: 지난 1월 2일 세중시 한국콜마 본사 시무식에서 윤동환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는 모습)

[컨슈머와이드-신미애 기자] 수익성이 좋은 기초 기능성 화장품에 집중한 것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했다. 한국콜마와 한국콜마홀딩스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1·2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호조를 보였다.

16일 한국콜마와 한국콜마 홀딩스가 공시한 3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우선 한국콜마 3분기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28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57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총 3966억원, 영업이익은 478억원이다.

한국콜마홀딩스 3분기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76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47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43% 성장한 2,28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 성장한 428억원이다.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는 매출액 608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52%의 두드러진 성장률을 보였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798억원, 영업이익은 267억원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높은 영업이익률과 관련해 “작년 완공된 표준 자동화 공정의 신축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생산 효율성이 극대화 되고 있다”며 “수익성이 좋은 기초 기능성 화장품에 집중한 것도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 제약부문의 경우 제약·화장품 퓨전테크놀로지를 활용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풀케어 제네릭 제품과 연고 제품이 올해 시장에서 크게 인기를 끈 점이 성장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신규 고객사 추가 확보로 인한 해외매출 증가 등이 4분기 높은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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