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비율 여성 73% 남성 27%, 아나운서 주부 등 전직 직업도 다양

▲ 롯데홈쇼핑이 ‘2015 쇼호스트 공개채용’ 3차 전형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15명을 선발했다.

[컨슈머와이드-오인주 기자] 롯데홈쇼핑이 역대 최대 규모의 예비 쇼호스트를 선발했다. 성별 비율은 여성이 73% 남성이 27%다. 최연소 합격자는 24세, 최고령 합격자는 38세다. 앞서 지난 8월 롯데홈쇼핑은 ‘당신의 진심으로 홈쇼핑을 바꿔주세요’라는 주제로 진심을 담아 고객과 소통할 신입 쇼호스트 선발을 위해 공채채용을 시작했다.

21일 롯데홈쇼핑은 ‘2015 쇼호스트 공개채용’ 3차 전형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15명을 선발하고, 다음 달부터 3개월 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3차 전형 합격자 중 남녀 비율은 여성 73%, 남성 27%다. 최연소 합격자는 24세, 최고령 합격자는 38세다. 또한 주부 합격자는 2명이며, 현직 아나운서, 리포터, 승무원, 모델, 개그맨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인물들이 선발됐다.

3차 전형에 합격한 예비 쇼호스트들은 다음 달부터 3개월 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를 통과한 인원들은 내년부터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로 활동하게 된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선배 쇼호스트 1명과 예비 쇼호스트 3명이 한 조가 되어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홈쇼핑 제품, 서비스 체험 공간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숍’ 방문 고객 응대, T커머스 채널 ‘롯데OneTV’ 판매영상 제작, 생방송 진행 등 진심으로 고객과 소통하고자 하는 쇼호스트로서의 역량을 평가하게 된다.

롯데홈쇼핑 이일용 지원본부장은 “능력 중심 채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이번 쇼호스트 채용 역시 스펙을 배제하고 지원자가 가진 역량과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고 말하며 “앞으로 3개월 간 진행될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진심을 전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쇼호스트를 최종적으로 선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 ‘2015 쇼호스트 공개채용’은 ‘당신의 진심으로 홈쇼핑을 바꿔주세요’라는 주제로 진심을 담아 고객과 소통할 신입 쇼호스트 선발을 목표로 지난 8월 시작됐다. 지원자들의 성별, 나이, 학력 등을 배제한 무스펙 채용, 자유형식의 자기소개 영상 제출 등 이색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존 쇼호스트 선발방식과 다르게 웹 페이지는 물론 모바일을 통해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경로를 확대했다. 그 결과 1100여건이 접수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자들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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