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앱 안전성 제고에 코레일이 신경써야 한다"

▲ 11일 국회 국토교통위 김상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받은 '유형별 승차권 구입 및 예매 내역'에 따르면 2013년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판매가 역 창구판매를 앞질렀다.(사진: 강하나 기자)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소비자들이 기차표를 구매 시 오프라인 창구 보다 앱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 김상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받은 '유형별 승차권 구입 및 예매 내역'에 따르면 2013년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판매가 역 창구판매를 앞질렀다.

유형별 승차권 판매현황을 살펴보면 역창구는 ▲2012년 5만4430장▲2013년 5만4998장▲2014년 5만1672장 ▲올해(현재) 2만3864장이다. 자동발매기는 ▲2012년 1만3110장 ▲2013년 1만300장 ▲2014년 1만414장 ▲2015년 4569장 이용됐다.

스마트폰으로 구입한 현황은 ▲2012년 3만2616장 ▲2013년 5만2475장 ▲2014년 6만6717장 ▲2015년(현재) 3만6765장이다. 따라서 2013년 이후 역창구 판매보다 스마트폰을 통해 구매가 더 많이 됐다.

현재 스마트폰을 이용해 기차표를 구매하려면 무조건 코레일톡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잦은 오류 등일 발생해 소비자들이 불만이 거세다. 특히 버전을 업그레이드하면 예매여부를 알수 없거나 기존 회원정보가 사라지는 등의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울며겨자먹기로 이 앱을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품질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이에 김 의원측은 “코레일톡 앱 관련 소비자 불만이 많다”며 “앱 안전성 제고에 코레일이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