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 참여 아동 및 청소년 모집...6~18세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

올바른 성장과 신체 발달을 돕는 맞춤형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 제공... 3월 말까지 4회에 걸쳐 무료 일일 체험 진행, 그 후 정규 운동 프로그램도 실시

사진: SK행복나눔재단
사진: SK행복나눔재단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과 신체 발달을 위한 운동 체험 프로그램을 3월 시작한다. 3월 말까지 4회에 걸쳐 무료 일일 체험으로 진행한 후, 일일 체험 참가자 대상 정규 운동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장애 아동·청소년 위한 기업의 가치소비로, 소외된 장애 아이들을 따뜻하게 품는다. 

13일 SK행복나눔재단은 2024년 상반기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휠체어 사용 아동 및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동 및 청소년은 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하기 때문에  척추와 자세가 불균형하게 발달하고 몸의 중심이 무너지기 쉽다.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은 상상인그룹과 함께 2021년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를 통해 휠체어 사용 아동 및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신체 발달을 돕는 맞춤형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해 왔다. 지금까지 238명의 아동 및 청소년이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24년 상반기 휠체어 운동 참가자는 신체 능력 및 운동 기능에 따라 3~4명의 소그룹을 지어 골프, 양궁, 태권도 등 다양한 테마의 운동을 한다.  프로그램은 일일 체험과 정규 운동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먼저 일일 체험에 신청한 후 이어지는 정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비용은 모두 무료다.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 일일 체험 모집은 3월 27일까지다. 대상은  6~18세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이다. 일일 체험 진행은 서울 마곡 어댑핏스튜디오에서 3월 23일과 24일, 3월 30일과 31일 4일간 1시간씩 이루어진다. 이후 4월에서 6월에 걸쳐 진행되는 정규 운동은 주 1회 1시간 총 14회차로 구성되며 프로그램 전후로 아동의 신체 변화를 측정해 리포트로 제공한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O은 아동(8세)의 부모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 팔의 유연성과 지구력이 좋아졌다. 아이가 지루해했던 재활치료와 달리 본 프로그램은 언니, 오빠들과 어울려 운동할 수 있어 무척 즐거워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프로젝트를 담당한 김주원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 매니저는 “또래 친구와 함께하는 신체 기능 향상 목적의 다양한 운동을 통해, 신체 발달뿐만 아닌 팀워크와 사회성, 자신감 등 정서 발달까지 도울 것”이라며 “많은 휠체어 아동·청소년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이다. 혁신에서 소외된 사회 문제들 속에서 작고 구체적인 문제를 찾아, 실험을 거듭하며 최적의 문제 해결 모델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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