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서비스가 중단된다. 차세대 시스템 전환 작업 때문이다. 중단 시기는 오는 8일 저녁 10시부터 9일 저녁 10시까지다. 8~9일은 금·토요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불편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라면 여행 가치소비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다.
대한항공은 29일 스카이패스 회원 공지 메일을 통해 “스카이패스 차세대 시스템 전환 작업으로 아래와 같이 스카이패스 서비스가 제한되오니, 고객님의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일 저녁 10시부터 9일 저녁 10시까지 ▲회원 가입, 탈퇴, 정보 수정, 가족 등록 및 수정 ▲보너스 발급, 재발행 및 환불 (대한항공 및 제휴사 전체) ▲캐시앤마일즈 서비스 이용 및 환불 ▲제휴 카드 발급 및 모바일 월렛 조회 ▲할인 바우처(이마트, 교보문고, SKYSHOP), 입장권(제주민속촌, 아쿠아플라넷 제주) 발급, 환불 및 사용 등의 서비스가 중단된다.
이 기간 탑승 후 마일리지 적립 신청 포함 마일리지 적립도 중단된다. 단, 일본항공 및 에미레이트항공 탑승 후 마일리지 적립 신청은 2월 23일부터, 그 외 제휴 항공사 탑승 후 마일리지 적립 신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중단됐다. 또한 시스템 작업 시간 동안 회원 정보 조회, 채팅상담서비스 등 홈페이지 및 App의 일부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
반면 공항에서 스카이패스 우수회원 혜택, 스카이팀 우수회원 혜택은 중단없이 제공된다. 사전에 발급하신 항공 보너스(보너스 항공권, 항공 부가 서비스) 이용(탑승)이 가능하다. 중단 기간 탑승한 항공편의 마일리지 및 제휴사 적립 마일리지는 시스템 전환 후 7일 이내로 자동 적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