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G마켓 설 선물하기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품목은 무선 이어폰이었다. 무선 이어폰이 G마켓 선물하기 코너에서 가치소비 품목이었다는 소리다.
6일 G마켓에 따르면, 설을 앞두고 G마켓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e쿠폰을 제외한 일반상품을 대상으로 ‘선물하기’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누적 판매량 1위 품목은 ‘무선 이어폰’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한라봉/천혜향 ▲스마트워치 ▲한우 ▲캔선물세트 순이었다. 지난해 설 전 동기간(23/1/3-1/16)에는 ‘홍삼’ 선물하기가 가장 많았고, ▲한라봉/천혜향 ▲캔선물세트 ▲한우 ▲배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에 건강식품 선물이 인기를 끌었지만, 올해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활용도와 선호도가 높은 디지털기기가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선물하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175%) 급증했다.
G마켓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배송지와 배송일자를 신경 쓰지 않고도 편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하기’가 인기” 라며 “특히 G마켓의 ‘선물하기’ 서비스는 가전, 패션, 뷰티, 가구 등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은 선물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일까지 선물하기 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순금 1돈(3.75g)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내 선물하기로 상품을 구입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많이 선물할수록 당첨 기회는 올라간다.
우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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