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강진일 기자] 3일 오후 2시 스타필드 수원점 푸마 매장에서는 읏맨 프로배구단 팬 사인회가 진행됐다. 이날 송희채 선수, 바야르사이한 선수, 부용찬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선수가 팬들과의 만남에 나섰다. 스포츠, 특히 배구에 가치를 두고 있는 팬들에게 이번 팬 사인회는 가치소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팬 사인회가 시작하자 읏맨 배구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팬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날 선착순 100명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행사는 오후 3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이보다 20여 분 빠른 2시 40분에 종료됐다.
사인회에 참여한 팬 중에는 외국인들도 있었다. 읏맨 유니폼을 구매해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는 팬도, 미리 준비된 용지에 사인을 받는 팬도 있었다.
뒤늦게 팬 사인회장을 찾은 팬들은 선수들을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이들은 스마트폰으로 선수들을 촬영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송희채 선수는 이러한 팬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한 팬이 준 선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팬 사인회 현장 진행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선착순 100명만 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행사가 40분여 만에 종료됐다”고 말했다.
앞서 푸마는 스타필드 수원점 푸마 매장 오픈 기념으로 지난달 28일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 팬 사인회를 진행한 바 있다.
강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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