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가 25일부터 서울 성수동에 ‘FOREVER. SPEEDCAT.’ 팝업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사진: 전휴성 기자
푸마가 25일부터 서울 성수동에 ‘FOREVER. SPEEDCAT.’ 팝업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사진: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국내 스니커즈 시장에서 푸마의 시간이 시작됐다. 최근 스니커즈 시장은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이 주도해 왔다. 그런데 갑진년 새해 벽두부터 푸마의 스피드캣이 품귀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 국내 출시한 스피드캣이 1차 완판에 이어 재입고 후 빠르게 재고가 소진되고 있다. 이미 인기 색상인 블루와 카키 색상은 전 사이즈 품절됐다. 다시 푸마의 스피드캣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유행에 앞선 패션 가치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로 급부상 중이다. 상황이 이렇자 푸마가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스피드캣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기자가 그 현장을 취재했다.

푸마는 지난 25일부터 서울 성수동에 ‘FOREVER. SPEEDCAT.’ 팝업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아이템은 스피드캣이다.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팝업을 통해 패션, 스니커즈 씬에서 일고 있는 스피드캣의 모멘텀을 극대화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한다면서 글로벌 아카이브 전시, 콜라보레이션 제품 론칭, 캠페인 비주얼 공개 등 다양한 공감각적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 오후 1시 반쯤 행사장에는 스피드캣을 목도(目睹)하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에서 만난 푸마 팝업 관계자는 행사 첫날에는 400명 정도가 방문한 것 같다면서 오늘(26)도 어제만큼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진: 전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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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팝업스토어는 모터스포츠 DNA가 깃든 스피드캣 헤리티지와 아카이브를 방문객들에게 전달하고, 스트리트패션의 중요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스피드캣의 스토리를 알리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입구에는 한국 대표 모터스포츠팀, 아트라스BX(ATLASBX)와 협업으로 탄생한 도요타 GR 수프라(TOYOTA GR SUPRA)’ 랩핑 차량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문을 열고 행사장으로 들어서면 푸마 스피드캣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목도(目睹)할 수 있는 글로벌 아카이브 존을 만나게 된다. 이곳에는 1984년 카레이싱 드라이버를 위해 처음 탄생한 스피드캣의 원형 모델을 시작으로 기념비적인 모델들이 시대순으로 전시돼 있다. 또한 24일 정식 발매된 스피드캣 OG+ 스파르코(SPEEDCAT OG+ SPARCO)‘, ‘스피드캣 LS(SPEEDCAT LS)‘를 비롯해 올해 출시될 모든 스피드캣 라인업도 전시돼 있다.

사진: 전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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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방문객들은 스피드캣의 과거 그리고 현재, 미래 전시 제품에 열중했다. 특히 지난 24일 국내에 출시한 스피드캣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일부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지 물어보기도 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일부 인기 제품은 이미 완판돼 구매할 수 없는 상태다.

팝업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스피드캣 인기가 너무 좋아 전 제품이 1차 완판됐다면서 추가 입고가 된 상황인데, 현재 블루 색상과 카키 색상은 전 사이즈 품절이다. 다른 색상의 제품도 빠르게 재고가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포토박스앞에서 방문객들이 스피드캣을 착용하고 개성있는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전휴성 기자
포토박스앞에서 방문객들이 스피드캣을 착용하고 개성있는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전휴성 기자

글로벌 아카이브 존을 지나면 스피드캣을 착용하고 개성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박스존이 나온다. 포토박스는 로우샷과 하이샷 두 가지 앵글로 준비돼 있다. 이날 방문객들은 직접 스피드캣을 신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포토박스존을 지나면 시선을 사로잡는 벽면을 마주하게 된다. 이번 ’FOREVER. SPEEDCAT.‘ 캠페인 비주얼 주제는 ‘Choose Life’. ‘자신의 선택을 믿는 이들의 젊음과 자유를 지지하고 남들의 시선에 개의치 않기로 결정한 그들의 삶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다양한 인물들의 삶과 스타일에 스피드캣을 투영하고 그들과 함께한 포트레이트 사진들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웠다. 그 벽면 앞에는 전신 거울이 있는데 그 앞에 서면 벽면의 사진들이 훌륭한 배경이 된다. 일부 방문객들은 그 앞에서 셀카를 찍기도 했다.

사진: 전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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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소는 스피드캣의 귀환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존이다. 아메리칸 워크웨어 브랜드 디키즈(Dickies)와 협업한 레이싱 재킷과 더블니(Double-knee) 팬츠, 국내 1세대 스트리트패션 브랜드 크리틱(CRITIC)과 함께한 티셔츠, 바이크 저지 컬렉션을 현장에서 직접 볼수 있다. 구매도 가능하다.

사진: 전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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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휴성 기자

이번 푸마 팝업 스토어는 유행에 민감한 패션 가치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스피드캣은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1월 들어 포털과 SNS 언급량이 급상승하며 대세감을 키우고 있다면서 이번 팝업을 비롯해 올 한 해 동안 보다 많은 분들이 스피드캣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들을 만들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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