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밤 10시 이후 운영중인 약국 총 177개소로 의료공백 우려 없어

응급의료포털과 스마트서울맵 통해 자치구별 야간 운영중인 약국 안내해

인근에 약국 있는 30개 의료기관에 ‘서울형 야간·휴일 소아의료체계’도 구축

(사진:컨슈머와이드 DB) 위 사진은 해당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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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서울시내 야간약국이 계속 운영된다.  서울 시내에서 밤 10시 이후까지 운영중인 약국은 총 177개소다. 이 중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중인 공공야간약국은 33개소로 전체의 19%를 차지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현재 공공야간약국이 연초부터 중단되어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야간 운영중인 약국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응급의료포털 E-gen의 병원·약국 메뉴에서 약국 찾기→「심야운영약국 목록 다운로드」를 클릭하면  22시 이후 운영하는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 스마트서울맵을 통해서도 자치구별로 상세히 지도화해 약국별, 요일별 운영시간 등을 찾기 쉽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서울시는 야간·휴일에도 아픈 아이와 부모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서울형 야간·휴일 소아의료체계’를 구축해 인근에 약국이 있는 곳으로 30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  ▲(1차 우리아이 안심의원, 9개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평일 21시까지 진료 ▲(2차 우리아이 안심병원, 9개소) 응급실 운영기관 중 24시간 운영▲(3차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개소) 상급종합병원 중 24시간 운영 ▲달빛어린이병원 (9개소) 야간‧휴일 소아외래진료 가능 의료기관 등이다. 

서울시는 야간에 소아를 포함한 시민들의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약사회 등 관계 전문기관과 지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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