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퍼포먼스 마케팅 분야 은상 수상
LGU+,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수상...2년 연속

사진:SKT,LGU+
사진:SKT,LGU+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한해 동안 대한민국 내 모든 광고에 대해 평가해 상을 주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SKT와 LG유플러스의 광고가 인정을 받았다. 

4일 SKT는  '2023년 대한민국광고대상’ 퍼포먼스 마케팅 분야에서 ‘T우주’ 마케팅으로 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퍼포먼스 마케팅은 데이터와 디지털 플랫폼 등을 활용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디지털 마케팅의 일환으로, 디지털 광고시장의 성장과 확대에 따라 관심도가 높아지며 대한민국광고대상에도 지난 2020년부터 수상 분야로 신설됐다.

SKT는 이번 수상에 대해 고객들의 T우주에 대한 관심과 이용을 목표로, 개인화된 마케팅 메시지를 단계별로 전달하는 전략인 풀퍼널(Full-funnel) 마케팅을 전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예희강 SKT  브랜드전략 담당은 “한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고도화된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는 SKT는 앞으로도 T우주의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고객 맞춤형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LG유플러스도 자사의 광복절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문화로 독립을 외치다’ 캠페인이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밝혔다.

이 캠페인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4인(영화감독 나운규/소설가 조명희/수필가 송상도/화가 최덕휴)을 주제로 국가보훈부와 함께 진행했다. 미디어 아트를 디지털 전시관(www.uplus815.kr)과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의 오프라인 전시관에서 8월 한 달간 전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디지털전시관은 독립운동가의 작품과 업적을 다룬 미디어 아트를 정우철 도슨트의 목소리와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나의독립운동 유형 테스트'를 통해 재미도 선사했다. '틈'에서는 벽 전면을 가득 채운 LED 스크린을 비롯해 전시장의 음향, 조명, 플랜테리어 등 오감을 활용해 브랜드를 경험하도록 했고, 독립운동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메시지월도 운영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댓글과 오프라인 감사메시지 1개당 815원을 적립했으며, 2주간 6만5천여명이 참여해 적립한 기부금 5천만원을 독립유공자 관련 단체에 전달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20년부터 '당연하지않은 일상'이라는 이름으로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는 광복절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2020년 '여성 독립운동가 9인' ▲2021년 '제주해녀항일운동' ▲2022년 '알로하, 독립RUN' 등 매년 고객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특히 '알로하, 독립RUN'은게임을 통해 하와이 교민들의 독립운동을 소개하며 MZ세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고, 그 성과로 2022 대한민국광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에서 오프라인까지 확장해 많은 고객의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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