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코리아 서울 임신부 위생용품 지원, 로레알코리아 어르신 메이크업 재능기부 봉사활동, 아모레퍼시픽 48억원 상당 화장품 기탁

뷰티, 생활 기업들이 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을 위해 물품 기탁, 재능 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뷰티, 생활 기업들이 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을 위해 물품 기탁, 재능 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뷰티, 생활 기업들이 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을 위해 물품 기탁, 재능 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서울시 등록 임신부에게 연간 9억원, 5년간 45억원에 달하는 위생용품을 무상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로레알코리아는 어르신 메이크업과 헤어를 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48억 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사회공헌 활동 아장아장 캠페인을 리뉴얼하고 서울특별시, 사랑의열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2024년부터 서울시 등록 임신부 전원에게 연간 약 9억원, 5년간 45억원에 달하는 위생용품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임신부 가정을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서울시, 사랑의열매와 협력을 결정했다. 사회적기업 ‘아립앤위립’ 소속 소외계층 시니어들이 패키지 디자인에 참여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며 사회적 가치를 강화했다. 수령 방법은 2024년부터 서울시 25개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를 대상으로 방문자에게 직접 제공하거나, 철분제와 함께 택배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상훈 라이온코리아 대표이사는 “캠페인 10주년을 계기로 더 세심하게 지역 사회 위생 관리에 기여하고자 서울시, 사랑의열매와 뜻을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임신부를 비롯해 건강 관리에 취약한 각계각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레알코리아는 로레알 프렌즈 2기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나의 인생 한 컷’을 진행했다. 30세 미만 청년을 지원하는 로레알프렌즈는 매년 30명의 국내 뷰티·미용 분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을 모집해 전문적인 역량을 가진 뷰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CSR 프로그램 등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재능기부 봉사활동 ‘나의 인생 한 컷’은 로레알 프렌즈 2기 20명과 송파복지센터 이용 어르신 11명이 참여했다. 로레알 프렌즈 2기 학생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참가 어르신 개개인에 맞는 메이크업 및 헤어스타일링을 직접 시연했으며, 각자의 개성과 아름다움이 담긴 프로필 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본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르신은 지난 11월 9일부터 21일 기간 내 신청사연 작성 및 송파복지센터에 방문 접수를 완료한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중 선발됐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로레알코리아는 로레알 프렌즈와 같은 미래의 인재들이 전문적인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불어넣는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3년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통해 48억 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라네즈, 에스트라, 려,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13개 브랜드가 참여해 소비자가 기준 48억 원 상당의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전국 사회복지시설 3천여 곳에 전달했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마련한 물품 지원 활동이다. 2005년 ‘사랑의 물품나눔’이라는 이름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200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규모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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