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WOWOW(와우와우)’ , 위성방송으로 시작해 오리지널 영화·드라마 콘텐츠 제작…‘일본의 HBO’로 비견돼

드라마 ‘픽서’·수사물 ‘살인분석반’ 등 250여 편 독점공개, ’24년 한일 동시방영도 추진

노르딕 누아르' 본진 비아플레이 오리지널 론칭에 이어 ‘23년 두 번째 독점 라인업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LG유플러스가 해외 콘텐츠 독점 제공으로 자사 서비스를 선택한 가치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간다. 

27일  LG유플러스는 일본 대표 콘텐츠 전문기업 ‘WOWOW(와우와우)’가 제작한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 VOD를 자사 IPTV 서비스 U+tv에 독점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WOWOW는 지난 1991년 위성방송으로 개국한 ‘영화 같은 드라마’를 모토로 드라마W, WOWOW 필름즈 브랜드로 영화와 드라마를 자체 제작해 온 회사로 글로벌 종합 콘텐츠그룹 HBO에 비견돼 왔다. 2021년에는 WOWOW 온디맨드를 론칭하는 등 일본을 대표하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최근 동명의 한국영화를 리메이크한 ‘끝까지 간다’ 등 다수의 영화를 제작했다. 

LG유플러스가 U+tv에 제공하는 WOWOW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드라마 ‘하얀거탑’을 통해 일본 국민배우로 불리는 카라사와 토시아키 주연 <픽서 시리즈>와 WOWOW 간판 범죄수사물 <살인분석반 시리즈> 전편,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이케이도 준 원작 <샤일록의 아이들> <하늘을 나는 타이어> 등 약 250여 편이다. 또 내년 일본에서 방영할 WOWOW의 최신작도 한국과 일본 동시방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잎서 지난 9월 LG유플러스는 북유럽 대표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 비아플레이의 ‘노르딕 누아르’ 영화·드라마를 국내 최초이자 독점으로 공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다양성 확보를 위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콘텐츠 그룹의 VOD를 소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WOWOW와 비아플레이의 독점 콘텐츠는 U+tv와 U+tv 모바일에서 시청가능하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트라이브장(상무)은 “국내에 한 번도 소개되지 않은 양질의 해외 콘텐츠를 LG유플러스가 최초로 소싱하고 독점으로 공개함에 따라 ‘오직 유플러스 고객들만을 위한’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며, “여러 국적의 플랫폼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U+tv에서 손쉽게 접하고 많은 분들이 ‘인생작’을 만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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